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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북쪽 경복궁과 청와대는 우리나라 관광명소이며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중 한 곳으로 뽑을 수 있겠는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 그리고 걷기 싫어하는 자녀라면 거기서 가까운 통인시장과 청와대사랑채를 추천드리고자 합니다.

통인시장은 워낙 엽전도시락으로 유명한 서촌 데이트코스로 추천되는 곳이기도 하지만 청와대사랑채는 아마도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다녀온 경험을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추천 코스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 추천코스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점심 → 청와대사랑채 2층 휴게공간 (show & play 전통굿즈 만들기 무료체험)

 

1. 통인시장 엽전도시락 

 

3호선 경복궁역에서 버스로 한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자가용 이용 시 무료 2시간 주차 가능하다고 합니다.

시장 규모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입구 앞 안내도만 참고해도 쉽게 파악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시장 가운데 위치해있는 고객만족센터 2층에서 엽전을 구매하시면 됩니다.

엽전구매 - 개당 500원, 최소 1인당 1만 원 이상 구매가능 (20개) 

엽전을 구매하면 인원수에 맞게 도시락을 지급받고 시장을 둘러보고 먹고 싶은 음식을 엽전으로 구매 후에 다시 돌아와 2층, 3층 테이블에서 식사를 하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대체적인 맛을 평가해보면 맛은 평균적이었습니다. 구절편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아삭한 야채식감이 좋았고 기름진 음식에 비해 상큼한 느낌이어서 괜찮았습니다.

유명한 기름떡볶이는 솔직히 입에 맞지는 않았네요~ 기름진 떡맛

아이들에게는 먹고싶은 음식을 돌아다니며 골라서 엽전으로 구매하는 소소한 재미와 경험으로 괜찮은 곳으로 생각됩니다. 

 

통인시장과 상가 3곳을 카카오톡 친구추가를 하면 받을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 장바구니도 꼭 받아오세요~~

2. 청와대사랑채 show & play 전통굿즈 만들기 

 

통인시장에서 경복궁 청와대방향으로 400m 거리에 청와대사랑채가 위치해 있습니다.

청와대사랑채에는 2층에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는데 show & play 전통굿즈 만들기 무료체험이 진행되고 있어서 휴식도 취하면서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야외 마술쇼

등, 갓, 병풍 등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재료들을 받아서 쉬고 싶은 빈백의자에 앉아 만들기를 하면 됩니다.

사인펜을 이용해 색칠하고 실재 led 전구도 넣어서 불도 켤 수 있도록 완성도가 높은 굿즈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쾌적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인생 네 컷 사진인화까지 모두 무료라는 거~~

 

아이와 주말 놀러 다니다 보면 덮고 쉬고 싶은 마음이 클 때가 많은데  청와대 사랑채 휴게공간은 아주 좋은 매리트가 있는 곳이라 생각됩니다.  show & play 굿즈 만들기 체험행사가 9/24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끝나기 전에 이용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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